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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장애인에 대한 인식변화 조성 위해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가져 장애 체험, 장애이해 교육, 퀴즈대회 등 [2017-4-28]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장애체험을 하고 있는 학생들> 영남대(총장 서길수)가 장애에 대한 인식 변화 조성을 위해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제37회 장애인의 날(매년 4월 20일)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28일 오전 10시 영남대 중앙도서관 1층 로비 및 건물 주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함께 그려가는 우리들의 캠퍼스’라는 주제로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장애이해의 교육을 비롯해 장애이해 퀴즈 대회, 장애 체험 행사를 가졌다. 특히, 장애 체험 시간에는 비장애인 40명이 한손으로 종이접기나 글쓰기를 해보고, 휠체어를 타고 거리를 다니거나, 안대를 착용하고 지팡이를 이용해 학교 건물 주위를 둘러보는 등 장애인의 활동 및 어려움에 대해 간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휠체어 체험에 참가한 김예솔(20, 경제금융학부 3학년) 씨는 “교직을 이수하면서 특수교육 분야에 관심이 많다.”면서 “평소에도 대구에 소재한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데, 오늘 직접 체험을 해보면서 그분들의 어려움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공부를 하거나, 봉사활동을 할 때 상대의 상황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시각장애 체험에 참가한 한 권웅길(24, 신소재공학부 4학년) 씨는 “오늘 체험을 계기로 고등학교 시절 몸이 불편했던 친구 생각이 많이 났다.”면서 “주변에 장애를 가진 분들에게 좀 더 관심을 갖고, 그분들이 불편함 없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캠퍼스를 만들 수 있도록 나부터 노력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를 준비한 강석복 영남대 학생처장은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우리 모두가 사회의 한 일원”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개선돼 함께하는 캠퍼스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앞서 27일에는 영남대 학생지원센터 201호에서 이승연 '소우주'성문화인권센터 대표가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 인식개선 특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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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센터 개소식 갖고, 청년 진로지도·취업지원 거점 역할 수행 총장 직속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신설해 원스톱 취·창업 지원 정부·지자체 지원금, 교비 등 5년간 총 사업비 30억 원 [2017-4-28] <영남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 영남대(총장 서길수)가 ‘대학창조일자리센터(센터장 강석복)’를 개소했다. 28일 오전 11시 영남대는 학생지원센터에서 서길수 영남대 총장,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태희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최영조 경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지난 2월 고용노동부 주관 2017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대학에 선정된 영남대는 이번 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지역 청년들의 진로지도와 취업률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영남대는 향후 5년간 정부 지원금과 지자체(경상북도, 경산시) 지원금, 대학 부담금을 포함해 총 30억 원의 사업비로 재학생을 비롯한 지역 청년들의 진로지도와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정부와 지자체, 대학이 힘을 모아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중심의 통합 취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게 됨에 따라 지역인재의 취업역량 강화와 청년 취업률 제고가 기대된다”면서 “지역 사회와 청년,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영남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대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총장 직속기구로 설치하고, 기존의 학생 경력개발과 취업 지원 역할을 한 취업지원팀, 경력개발팀, 여대생커리어개발팀, 현장실습지원센터, 학생상담센터를 총괄하는 것은 물론, 교내 창업교육센터와 연계해 원스톱 취·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영남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진로·취업 친화형 학사제도 및 인프라 구축, 전체 재학생 대상 전교적 진로지도 체계 구축, 미취업 졸업생, 취업취약계층(인문·사회·예체능계열과 여학생 등), 지역 중소·중견기업 취업희망집단 지원, 청년고용체감도 제고를 위한 맞춤형 홍보 채널 구축, 청년고용정책 외부 유관기관 협업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대학창조일자리센터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지역사회와 연계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전국 20개 대학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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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협회, ‘2017 코스닥 상장법인 경영인 현황 조사’ 결과 발표 비수도권대학 1위, 재계 동문파워 재확인 [2017-4-26] 영남대(총장 서길수)가 코스닥 CEO 배출 대학 순위 전국 6위에 오르며 다시 한 번 재계 동문 파워를 확인했다. 26일 코스닥협회는 ‘2017년 코스닥 상장법인 경영인 현황 조사’를 통해 코스닥 상장법인 CEO의 학력과 전공, 나이 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코스닥 상장법인 1,219개사의 CEO 1,491명을 대상으로 나이와 출신, 대학, 전공 등을 설문조사 했다. 이에 따르면 영남대 출신 CEO가 전국 대학 가운데 여섯 번째로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 출신 코스닥 상장법인 CEO가 18.4%로 가장 많았으며, 연세대(9.0%), 한양대(8.6%), 고려대(7.1%), 성균관대(3.7%), 영남대(3.6%)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주요 대학을 제외하면 영남대가 가장 많은 코스닥 상장사 CEO를 배출했다. 최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서 분석한 국내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배출 대학 순위에서도 영남대가 전국 8위에 오르며 비수도권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지방 명문대로서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밖에도 코스닥 상장법인 CEO들의 연령분포를 보면, 50대 대표이사가 전체의 47.5%를 차지했고, 40대 22.1%, 60대 20.5% 순으로 나타났으며, 대표이사의 평균 연령은 55.2세다. 최종 학력은 대졸이 54.7%로 가장 많았다. 석사와 박사 출신은 각각 21.9%, 15.3%였다. 전공 계열은 이공계열이 46.0%로 전체의 절반 수준이었으며, 상경계열 36.7%, 인문사회계열이 9.9%의 분포를 보였다. 출신 학과별로는 경영학이 25.8%로 가장 많았으며, 전자공학(6.6%), 기계공학(4.8%)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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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EP사업단, 71개 중소기업과 수출업무지원 협약 체결 해외 전시회 참가해 바이어 상담, 통역 등 중소기업 수출 최일선 활약 지난해 연차평가에서 상위 등급 평가, 2천만원 추가 사업비 지원 [2017-4-26] <'2017 두바이 식품박람회(Dubai Gulfood Exhibition)'에 참가해 바이어와 상담을 하고 있는 영남대 GTEP사업단 학생들> 영남대 학생들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수출 계약을 잇달아 성사시키며, 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데 일등공신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한해에만 무려 2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이끌어 낸 것. 주인공은 영남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 10기 전문요원으로 활동 중인 30명의 학생들이다. 이들은 71개 중소기업과 수출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전시회에 파견돼 제품 홍보, 바이어 상담 등의 활동을 수행했다. 지난 한 해 동안 ‘두바이 AGRAME 농업전시회’, ‘두바이 제과박람회’ 등 총 14개국에서 열린 64회의 해외전시회에 파견돼 약 2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자동차용품 전문기업인 경동산업(대표 박상순)과 함께 ‘두바이 오토메카니카’에 참가한 윤석희(24, 영남대 무역학부 4학년, GTEP사업단 10기) 씨는 “해외 박람회 현장에서 기업 현직자들과 협업을 진행하면서 해외영업과 관련한 실무지식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무역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것은 물론, 실제 계약 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성과로 최근 영남대 GTEP사업단은 한국무역협회로부터 GTEP사업단 연차평가에서 전국 24개 사업단 가운데 상위 등급의 평가를 받아 2천 만 원 추가 사업비도 확보했다. 올해 선발된 11기 전문요원 33명의 학생들도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 곳곳을 누비고 있다. 현재까지 두바이식품박람회, 일본 동경식품박람회, 체코 페스티벌에볼루션전시회 등 총 25회 해외전시회에 43명의 학생들이 파견됐다. 영남대 GTEP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손상범 무역학부 교수는 “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박람회 등 수출 최일선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실제 계약까지 이끌어냄으로써 기업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면서 “학생들이 해외시장 분석부터 바이어 상담까지 진행하며 기업의 현직자 못지않은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해외 박람회 현장에서 실무를 수행하며 무역전문가로서의 자질을 차곡차곡 쌓고 있어 취업 경쟁력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정부 지원으로 2001년부터 청년무역전문가 양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2001년 9월 당시 산업자원부 TI(Trade Incubator) 사업부터 시작해 17년째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500여명의 무역전문가를 양성해 중소기업 해외수출의 첨병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영남대는 사업에 선정된 전국 24개 대학 가운데 중동 특화지역으로 선정된 유일한 대학이다. 영남대 GTEP사업단은 중동 지역 언어와 무역실무 지식을 보유한 무역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남대 GTEP사업단 학생들이 '2017 두바이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기업의 해외수출업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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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천득 시인은 마흔 살 무렵, ‘봄을 사십 번이나 누린다는 것은 작은 축복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개교 70주년을 맞이한 영남대도, 대학생이 된 17학번 새내기들도 봄을 맞이하며 저마다의 가슴에 새 희망을 품는 축복을 누리고 있다. 영남대를 가득 메운 새날의 '꿈'과 '도전', ‘희망’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여름(기악과), 오승찬(인문자율전공학부-항공운항계열), 오민혁(전기공학과), 문정은(천마인재학부), 무수르몬쿨로브 우미드존(기계공학부), 최상균(체육학부-야구부)> 이여름 (기악과) “내 꿈은 따스한 선율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사람이자, 온화하게 아이들을 길러내는 교사가 되는 것” 안녕하세요. 기악과 이여름입니다. 바이올린을 전공하는 저는 악기가 지닌 날카로운 선율보다 마음을 따스하게 하는 온화함을 연주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실력도, 연습량도 부족한 새내기이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목표까지 도달하고 싶다는 소망도 품고 있지요. 영남대 입학이 결정된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바이올린 연습에 임했습니다.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감보다 ‘내가 잘해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앞섰기 때문이죠. 하지만 걱정과 두려움을 모두 상쇄시킬 만큼 신입생들을 따뜻하게 맞아주신 교수님들과 선배님들을 만났기에, 요즘은 조금씩 앞으로 나갈 용기를 얻었답니다. 무엇보다 아름다운 심포니홀에서 앙상블과 합주를 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가슴이 벅찹니다. 한편 졸업 전 독주회를 하고 싶다는 꿈과 졸업 이후에는 최종적으로 아이들을 길러내는 바이올린 교사가 되고 싶다는 꿈도 수줍게 고백해 봅니다. 겸손한 자세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며 성장하는 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꿈꾸는 모든 영남대인, 파이팅입니다 오승찬 (인문자율전공학부-항공운항계열) “창공을 가르는 전투기처럼 하늘을 날고 싶다는 부푼 꿈을 안고 영남대에 입학했어요!” 안녕하십니까. 저는 17학년도 공군조종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인문자율전공학부 항공운항계열에 입학한 오승찬이라고 합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공군부대 견학을 다녀온 후로 내 꿈은 파일럿이라고 정했었는데, 실제로 꿈을 이룰 수 있는 길에 들어선 것이 아직도 믿어지지 않습니다. 영남대 인문자율전공학부의 가장 큰 장점은 연 1회 신체검사를 제외하고는 별도의 군사훈련 없이 4년 동안 자유로운 대학생활을 영위한다는 점과 졸업 후 3개월 동안 군사훈련을 마치면 공군 소위로 임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후 비행훈련을 수료하면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도 있습니다. 뜻밖에 공군조종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큰 행운을 안은 저의 올해 목표는 토익 700점의 장벽을 넘는 것이며,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한 발 한 발을 내딛다 보면 어느새 꿈에 닿을 수 있을 테니까요. 영남대에서는 매일 같이 상공을 가르는 전투기를 볼 수 있는데요. 늘 전투기를 바라보며, 꿈을 잃지 않고 성실하게 성장해갈 것을 다짐합니다. 오민혁 (전기공학과) “문과에서 이과로 교차 지원에 성공해 전기공학과에 입학했어요. 저에게 가장 큰 힘이 되어준 것은 선배들의 따뜻한 격려입니다.” 저에게 2017년은 매우 뜻깊은 해입니다. 두 가지 난제를 극복하고 대학에 입학했기 때문인데요. 첫 번째 난제는 한 해 동안의 좌절을 딛고 대입에 성공한 것, 두번째는 문과에서 이과로의 교차 지원에 성공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일지 몰라도 캠퍼스의 풍경이 저에 게는 매일 새롭고, 희망차게 다가옵니다. 왁자지껄 웃으며 걸어가는 동기들과 쉬는 시간마다 건물을 오가는 걸음마저도요. 입학 전 뒤처지지 않으려고 물리나 수학을 따로 공부하며 준비했는데, “괜찮아, 인마! 다 잘 될 거야”라는 선배들의 응원 한 마디에도 힘이 불끈 솟는 것은 아마도 영남대가 전해준 활기찬 에너지 때문일 것입니다. 앞으로도 선배님들의 격려에 힘입어 부족함을 채워가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개교 70주년을 맞이하며 새로운 시작에 나선 영남대에서의 하루하루가 기대됩니다. 곧 어려운 과제나 쉽게 해석되지 않는 문제들을 만날 테지만 그럴 때마다 다시 도전하고, 배우며, 성장해 가겠습니다. 최상균 (체육학부-야구부) “허리 부상을 딛고, 영남대 야구부에 입성해 충실하게 훈련에 임하고 있어요. 제 실력을 십분 발휘하며 그라운드를 누빌 내일을 꿈꾸고 있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영남대학교 야구부는 실력은 물론 환경적 요건이나 지원, 코치님의 명성, 팀워크 등 여러 면에서 뛰어난 점을 인정받으며 대학야구부의 강호로 꼽힙니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야구를 배워온 저는 같이 훈련한 친구들과 함께 영남대 야구부에 소속될 꿈을 키웠죠. 안타깝게도 그때 같은 꿈을 키우던 친구들이 다함께 영남대에 입학하지는 못했는데요. 그래서 더 큰 부담감을 안고 충실히 생활하고자 다짐했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합숙훈련에 임하고 있는데, 감독님과 선배들 그리고 동기들이 함께이기에 외로움을 잘 극복하고, 즐거운 대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입학 전 허리 부상을 입어 쉬는 기간을 가졌었기에, 시즌 돌입까지 부상 없이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싶습니다. 한편 영남대는 자발적으로 훈련하는 문화와 학습권을 보장하는 것으로 명성 높은데요. 공부와 운동을 성실히 병행하는 것 또한 올해의 목표입니다. 마지막으로 코치님 그리고 선배님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언제나 열심히,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무수르몬쿨로브 우미드존[Musurmonkulov Umidjon] (기계공학부)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유학생으로 올해 두 번째 학기를 맞았습니다. 스스로 미래를 개척해갈 기회를 준 영남대에 항상 고마움을 갖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우미드존입니다. 지난해 여름 학기에 기계공학부에 입학해 올해 1학년 2학기를 맞이했습니다. 한국에 오기 2년 전부터 어학당에 다니며 한국어를 공부했지만, 첫해에는 생소한 언어와 문화 때문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곧 많은 학과 친구들이 도움을 주었고, 방학 동안 한국어 실력도 많이 늘어 보다 재밌고 흥미로운 학교생활을 이어갈 기대감에 부풀어 있습니다. 2017년 제 목표는 좋은 학점을 받는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대학원에도 진학하고 싶고, 한국에 있는 자동차 회사에 취업하겠다는 목표도 있습니다. 18살부터 혼자 사는 것과 독립적으로 미래를 개척해갈 꿈을 꾼 저에게 기회를 준 영남대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곳에서 저 자신이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는지를 증명해내며, 많은 경험을 쌓은 뒤 우즈베키스탄에 돌아가서 제가 배운 것을 가족과 친구, 동료들에게 나누겠습니다. 저에게 인생 최고의 기회를 준 영남대에 다시 한번 진심을 담아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개교 70주년을 축하하며, 끊임없이 발전해가는 영남대를 기대합니다. 문정은 (천마인재학부) “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하는 동시에 로스쿨 트랙을 이수해 회계전문변호사가 되고자 하는 꿈을 갖고 영남대에 입학했습니다.” 저는 사람과 환경이 모두 최적인 영남대 천마인재학부의 일원이 된 만큼 학교가 자랑스러워할 인재로 성장해야겠다는 긍정적 의미의 부담감을 안고 새로운 출발선에 섰습니다. 입학 후 가장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은 교수님과 선배들, 동기 모두가 가족 같은 끈끈함으로 똘똘 뭉쳐 생활한다는 것인데요. 대학생활에서 이처럼 따뜻한 인간 관계를 맺으며,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자산이 될지 기대하며, 최선의 걸음을 걷고 싶습니다. 천마인재학부의 1학년들은 첫 학기 동안 정책과학을 전공하며 자신의 적성을 찾고, 2학기부터 로스쿨과 정책과학 전공, 공인회계사 트랙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전문적인 심화 과정을 배울 수 있는데요. 저는 이 기간에 국제교류 동아리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는 한편 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하겠다는 목표를 품었습니다. 이후 로스쿨 트랙을 이수해 회계전문변호사의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 제가 꿈꾸는 미래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영남대라는 든든한 지원군이 함께이기에 용기를 냅니다. 새로운 시작 앞에 희망을 품은 모든 영대인들에게 함께 힘내자는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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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길수 총장, 보직교수 · 총학생회와 함께 1학기 중간시험 첫 날 아침 ‘A+ 간식 배달’ 컵밥, 음료수, 간식 나눠주며 학생들 격려 [2017-4-20] <인터뷰 영상> <360 VR영상> “학생 여러분! A+ 간식 먹고, 시험 대박나세요!” 서길수 총장이 2017학년도 1학기 중간시험 첫 날 새벽같이 등교한 학생들을 위해 간식 배달에 나섰다. 20일 오전 7시 30분 총장과 보직교수들이 총학생회와 함께 시험공부를 하려고 아침 일찍 등교한 학생들을 위해 아침 간식 배달에 직접 나섰다. 영남대 중앙도서관 지하 1층 로비와 계단에는 간식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학생들의 줄이 길게 이어져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시험공부를 위해 도서관에서 밤을 새웠다는 옥태희(25, 건축학부 3년) 씨는 “오늘 전공 시험이 있어 밤새 공부했는데, 도서관에서 생각지도 못한 간식을 받게 돼 기쁘다. 아침을 든든히 먹고 시험을 보는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으며, 도서관 자리를 맡기 위해 새벽 6시에 도서관에 왔다는 이갑경(24, 전기공학과 4학년) 씨는 “일찍 등교해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다가 간식을 받기 위해 미리 줄을 서 있었다”면서 “총장님께 직접 간식을 받은 만큼 이번 중간시험은 대박 날 것 같다. 시험 첫날뿐만 아니라 시험기간 내내 아침 간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식사업을 준비한 영남대 총학생회장 이훈일(25, 전기공학과 4학년) 씨는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총학생회에서 간식사업을 준비했다”며 “이번 간식사업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는데 어떠한 도움이라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식 배달은 영남대 중앙도서관 지하 로비와 과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총 800명분의 컵밥과 음료수, 간식을 준비했지만 20분도 채 되기 전에 동이 날 정도로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서길수 총장은 “새벽같이 등교해 시험공부 하느라 많이 힘들고 지치겠지만, 저를 비롯한 교수님들과 학우들이 항상 곁에서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말고 힘 내주길 바란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아침도 든든히 먹고, 이번 시험에서도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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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상학69)·이종우(기계64)·이시원(상학63) 동문 뜻 모아 2011년부터 매년 ‘홈커밍데이’ 가지며 모교·후배 물심양면 지원 [2017-4-19] <왼쪽부터 윤상현 일신전자산업(주) 대표이사, 서길수 영남대 총장, 이종우 ㈜한국호머 회장, 이시원 (주)부천 회장> 영남대 동문들이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무려 4억 원의 발전기금을 한꺼번에 기탁했다. 19일 윤상현 일신전자산업(주) 대표이사(67, 상학69학번), 이종우 ㈜한국호머 회장(78, 기계64학번), 이시원 (주)부천 회장(72, 상학63학번) 등 3명의 영남대 동문이 모교를 방문했다. 지난 7일 영남대에서 열린 재경동문 ‘홈커밍데이’ 행사에서 모교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당시 행사에서 영남대 재경동창회장을 맡고 있는 윤상현 대표이사가 선배들과 뜻을 모아 모교 발전을 위해 4억 원을 내놓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윤상현, 이종우, 이시원 동문은 약속한지 불과 2주가 채 지나기도 전에 그 약속을 지키러 다시 한 번 모교를 찾은 것. 이들은 서길수 영남대 총장을 만나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개교 70주년을 맞아 모교 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 뜻을 모았다”면서 “우리뿐만 아니라 많은 동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교를 응원하고 있다. 모교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 ‘1인 1구좌’ 갖기 운동을 지원하는 등 22만 동문이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한 발전기금은 윤상현 회장이 2억 원, 이종우 회장과 이시원 회장이 각각 1억 원으로 총 4억 원이다. 이들 3명은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남다른 애정을 쏟는 것으로 동문들 사이에서 잘 알려져 있다. 금전적인 지원뿐만이 아니다. 이들은 2011년부터 매년 재경동문들과 함께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을 응원하는 ‘홈커밍데이’ 행사를 갖는 등 아낌없는 애정을 쏟고 있다.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는 동문 100여명이 일제히 시간을 맞추어 모교를 방문하는 행사가 어느덧 7년째를 맞아 영남대 동문들의 전통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날 발전기금 기탁식에서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훌륭하신 선배님들이 있는 것만으로도 우리 대학과 후배들이 자랑스러운데, 이렇게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아 총장으로서 감사할 따름이다”면서 “애정을 갖고 지켜봐주시는 선배님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모교가 될 수 있도록 교직원과 학생 등 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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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16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건축(시공) 분야 최우수대학 삼성물산, 현대자동차 등 30개 기업 임직원 참여 및 2,991개 기업 설문 평가 [2017-4-19] <건축학부 현장 견학 모습> ‘기업이 뽑은 최우수대학은 어디일까?‘ 영남대(총장 서길수)가 산업계가 뽑은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18일 교육부는 ‘2016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영남대는 건축(시공) 분야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영남대 건축학부는 2012년 평가에서도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는데, 이번에 다시 최우수대학으로 평가돼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공인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건축(시공) △토목 △기계 △자동차 △조선해양 등 5개 분야에서 총 39개 대학(중복 선정 포함)이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건축(시공) 20개교, 토목 11개교, 기계 13개교, 자동차 6개교, 조선해양 4개교가 선정됐다. 지난 2008년부터 교육부가 경제단체 등과 함께 실시해 오고 있는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 입장에서 대학을 평가하는 것이다. 대학 졸업자의 역량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력의 역량에 얼마나 부합하는가를 평가하는 것으로, 산업계가 분야별 핵심 역량, 관련 교과목 등을 제안하고 대학이 얼마나 이를 교육과정에 반영했는지를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는 삼성물산, 현대자동차, 대우조선해양 등 총 30개 기업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설문 평가에는 총 2,991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교육부, 경제 5단체, 대교협 공동명의의 인증패를 받으며, 해당 대학 졸업생의 경우 경제단체 소속 회원기업으로부터 취업 인센티브가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영남대는 2015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금속과 식품 분야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으며, 2014년 바이오의약 분야, 2013년 전자반도체와 정보통신 분야, 2012년에는 건축 분야에서 최우수대학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