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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진 용사급 1위 등 5체급 입상, 단체전도 3위 올라 [2022-6-9] <위 왼쪽부터 영남대 씨름부 우재혁, 김태유, 이현서(3학년) 선수, 아래 왼쪽부터 이현서(2학년), 정종진, 임재민 선수> 영남대학교 씨름부가 제19회 학산김성률장사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3위를 비롯해 개인전 5체급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지난 5월 8일부터 10일까지 경남 창원 특례시 진해 문화센터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9회 학산김성률장사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영남대 씨름부 정종진(특수체육교육과 4학년) 선수가 용사급으로 출전해서 1위를 차지했다. 정종진 선수는 올 시즌 선수권부 용장급 1위에 이어서 용사급 1위를 차지하며 2체급을 석권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김태유(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선수는 역사급 2위를 차지했으며, 경장급 이현서(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선수와 소장급 임재민(체육학부 1학년), 우재혁(특수체육교육과 1학년) 선수, 청장급에서 이현서(특수체육교육과 3학년) 선수가 각각 3위를 차지하는 등 영남대 씨름부는 이번 대회에서 5체급에서 입상자를 배출했다. 영남대 씨름부 허용 감독은 “올해부터 금강장사 출신 이승호 파견 코치가 합류해서 기술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고, 선수단 모두 시즌 준비를 위한 훈련을 착실히 잘 수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선수들의 기량이 조금씩 발휘되고 있다. 다음 대회에서는 더욱 좋은 성과를 기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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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생명공학과, 단백질 기반 면역 관문 억제제를 이용한 면역 암 치료법 개발 원발성 암 치료 및 전이·재발 암까지 해결하는 획기적 연구 결과 도출 생체재료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 <Biomaterials> 게재 [2022-6-7] <영남대학교 의생명공학과 연구팀(왼쪽부터 황주영 연구원, 진준오 교수, 안은경 연구원)> 영남대학교 의생명공학과 연구팀이 원발성 암 치료는 물론 암의 전이와 재발까지 예방 가능한 면역 암 치료법을 개발했다. 새로운 면역 관문 단백질을 발굴하고, 이 단백질의 효율적 암 치료를 위한 응용법을 개발한 것. 기존 암 치료는 물리적 수술, 화학적 약물 처리에 국한되어 있었다. 이러한 치료법들은 전이, 재발에 취약하다.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고자 최근 면역 치료가 새롭게 대두되고 있다. 면역 항암 치료란, 체내의 자체 면역을 활성화하여 암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사멸 시키는 치료법이다. 최근 암에서 발현되는 면역 관문 단백질이 면역 세포의 공격을 회피하는 데 중요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면역 관문 억제제’를 면역 암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다. 암세포는 면역 관문 단백질인 ‘PD-L1’을 표면에 발현한다. 이 PD-L1은 면역 세포인 T 세포의 PD-1과 결합하여 T 세포의 공격을 회피한다. 이를 바탕으로 개발된 치료제가 바로 ‘항-PD-L1’과 ‘항-PD-1’ 항체, 즉 면역 관문 억제제다. 그러나 항체의 경우 생산 과정이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든다는 한계가 있다. 또한, 면역 관문 단백질의 발현이 낮은 환자에게는 이 치료법의 효과가 미미하며, 암 항원에 대한 특이적 면역 반응이 나타나지 않아 재발과 전이를 차단하는 것에도 한계를 보이고 있다. 영남대 의생명공학과 면역치료실험실 연구팀은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신규 면역 관문 단백질을 발굴하고 이를 응용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연구팀은 “재조합 단백질 제조 방법을 활용해 면역 관문 단백질인 PD-1을 대량 합성하고, 이를 광열제인 인도시아닌 그린(Indocyanine Green)을 포함하는 하이브리드 나노 입자에 결합시켰다. 이 나노 입자를 적용하면 원발성 암의 광열치료가 가능하다. 이때 분비된 재조합 PD-1 단백질의 면역 관문 억제 효과로 암의 재발 및 전이까지 예방 가능하다”고 연구 성과를 밝혔다. 연구팀을 이끈 영남대 의생명공학과 진준오 교수는 “재조합 PD-1 단백질은 기존 항체에 비해 간단한 방법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추출 효율을 높이기 위해 사용한 히스티딘(Histidine)에 의해 구조체를 형성하는 응용 연구에도 사용 가능하다”면서 “재조합 PD-1 단백질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나노입자는 원발성 암과 재발, 전이 암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암 치료제로 개발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독성 및 염증과 같은 부작용으로 부터 자유롭기 때문에 응용 가능성도 무한하다”고 밝혔다. 또한 “재조합 PD-1 단백질 함유 하이브리드 나노 입자는 대장암과 유방암뿐만 아니라 광열 치료가 가능한 모든 암세포 종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차 암 치료와 더불어 2차 암, 즉 전이나 재발 암 또한 완벽히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는 영남대 대학원 의생명공학과 황주영(박사 수료), 안은경(석박사통합과정 4기) 연구원이 공동 제1저자로, 진준오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으며, 한국연구재단 중점연구소사업과 신진연구사업 지원으로 진행되었다. 연구 결과는 생체재료 분야 국제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스>(Biomaterials, 영향력지수(IF) 12.4) 온라인판에 지난 5월 2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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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반도체·자동차부품 등 우수 기술 보유 30여 기업 참여 포스코, 대구텍 등 기업 인사담당자 직접 참석해 설명회 … '생생 취업정보' 전달 모의면접, 직무능력 및 인·적성 검사 등 이공계 청년 맞춤형 서비스 큰 호응 [2022-6-3]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2022 청년과학기술인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 영남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KB국민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기업과 이공계 청년들을 연결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특화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3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박람회에는 반도체와 자동차 부품 등 특화산업 관련 우수 기술을 보유한 약 30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포스코, 삼보모터스, 화신, 대구텍 등 대기업 및 지역 중견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석해 기업의 인재상과 채용정보를 전달해 청년과학기술인들에게 생생한 취업 정보를 전달했다. 또한 현장 채용설명회를 비롯해 모의면접 및 자기소개서 분석, 직무능력 및 인·적성 검사 등 이공계 청년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돼 취업준비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정진영 취업처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지역의 우량기업과 지역 인재 간의 미스 매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산업 발전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선순환 구조의 토대가 된다. 그런 점에서 이번 청년과학기술인 일자리박람회가 지역의 중견기업과 우수 인력들의 미스 매치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영남대는 취업준비생들에게 다양한 기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주요 대기업뿐만 아니라, 지역 중견기업과 공기업, 공공기관 등이 참가하는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구직활동을 하는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취업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2022 청년과학기술인 일자리 박람회는 6월 3일 영남대(대경권)를 시작으로 강원, 전라, 충청 등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총 7회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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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2, 은1, 동2’ 5개 메달 획득 이가은(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금 2개 포함 3개 메달 목에 걸어 400m(여), 1,600m 혼성 릴레이 전반기 모든 대회 금 획득 ‘압도적 기량’ [2022-6-3] <영남대학교 육상부> 영남대학교 육상부(감독 손상영)가 제77회 전국대학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포함해 5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지난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전북 익산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영남대 육상부는 1,600m 혼성 릴레이에서 이가은(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백동훈(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신소정(체육학부 4학년), 김현태(체육학부 1학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여자 400m에서 이가은 선수가 금메달, 남자 110m 허들에서 김현태 선수가 은메달, 남자 400m 천하림(특수체육교육과 4학년) 선수와 여자 200m 이가은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이가은 선수는 1,600m 혼성 릴레이와 400m에서 금메달 2개를 비롯해 200m에서 동메달를 따는 등 총 3개의 메달을 목에 걸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영남대 육상부는 이번 대회 외에도 전반기에 치러진 2022년 전국대학육상경기대회에서 금 2개와 은 1개를 획득했으며,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대회에서도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특히 여자 대학생부 400m와 1,600m 혼성 릴레이에서는 전반기에 치른 모든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독보적인 기량을 보여줬다. 영남대 육상부는 남자 7명, 여자 3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소규모 대학 육상부에서 일궈낸 성과여서 더욱 돋보인다. 영남대 육상부 손상영 감독은 “2022년 전반기 마지막 대회를 좋은 성과로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열심히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학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대학부 1,600m 혼성 릴레이 한국 신기록을 영남대가 갖고 있다. 2년 안에 그 기록을 또 한 번 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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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화학생화학과 교수 <적외선 편광 발광 소재 연구실> 최정수 로봇공학과 교수 <인간행동 줄기정보 기반의 디지털 인간복제 혁신보조공학 연구실> 3년간 각각 13억7천5백만 원 지원받아 연구 수행 … 학문적·산업적 가치 높아 [2022-6-3] <왼쪽부터 영남대학교 김영수 화학생화학과 교수, 최정수 로봇공학과 교수>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주도하는 2개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기초연구실 지원사업(Basic Research Lab)’에 최종 선정됐다 ‘적외선 편광 발광 소재 연구실’과 ‘인간행동 줄기정보 기반의 디지털 인간복제 혁신보조공학 연구실(HD-DNA Lab)’이다. 이 연구실 2곳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2025년 2월까지 각각 13억7천5백만 원을 지원받아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영남대 화학생화학과 김영수 교수가 연구책임을 맡고 있는 ‘적외선 편광 발광 소재 연구실’은 영남대 화학생화학과 윤영상 교수와 물리학과 곽진석 교수, 경상국립대 화학교육과 김병선 교수가 연구에 참여한다. 이 연구실의 주요 과제는 적외선 편광 발광 유·무기 소재를 개발하는 것으로, 적외선 편광 발광 소재에 대한 기초연구와 실용화 가능 소재 개발을 목표로 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적외선 편광 발광 소재 개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영남대 ‘적외선 편광 발광 소재 연구실’에서 진행되는 연구가 학문적, 산업적 가치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영남대 화학생화학과 김영수 교수는 “적외선을 이용한 센서, 분석 기술이 각광을 받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선 기술에 특정 방향으로만 빛을 발산하는 편광 기술을 도입하면, 기존 적외선을 응용하는 기술보다 훨씬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센싱, 분석 기술이 가능하다”면서 “이러한 소재를 자율주행차량에 탑재되는 라이다(LIDAR) 기술 또는 암호 디스플레이 등에 응용하면 보다 안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고, 암호 기능이 향상된 정보를 이용할 수 있어 사생활 보호 기능이 향상되는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응용할 수 있다”고 했다. 영남대 로봇공학과 최정수 교수가 이끄는 ‘인간행동 줄기정보 기반의 디지털 인간복제 혁신보조공학 연구실(HD-DNA Lab)’은 영남대 로봇공학과 이찬 교수와 인하대 컴퓨터공학과 최동완 교수, 전기공학과 조영근 교수가 참여한다. 노약자 및 마비 장애인(척추손상, 뇌·신경 손상, 근육·신경 장애, 소아마비 등)과 같이 일상생활영위가 어려운 운동능력 저하자의 기능 보조를 위한 공학 기술은 오랜 시간 동안 연구·개발되어왔다. 하지만 인간에 대한 고찰과 고려 없이 로봇 관점에서만 개발되었기에 그 활용도가 미미한 수준이다. 이 연구실은 이와 같은 기존 보조공학 기술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하여 비장애인의 일상생활 행동을 이루는 ‘줄기정보(Stem Information)’를 추출하고 배양해, 이를 로봇에 이식하고 성장시키는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인간복제 혁신보조공학 기술’을 연구한다. 영남대 로봇공학과 최정수 교수는 “올해 직진평지 보행을 위한 디지털 인간복제 혁신보조공학 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6대 대표 일상생활환경과 범용 일상생활환경을 대상으로 연구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운동능력이 저하된 노약자나 마비 장애인(척추 손상, 뇌·신경 손상, 근육·신경 장애, 소아마비 등)의 완전한 일상생활 정상화를 위한 혁신보조공학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며, 이는 보조공학 기술의 다음 세대를 이끄는 핵심 중추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연구 계획을 밝혔다. ‘기초연구실 지원 사업’은 국가 기초연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소규모 기초연구 그룹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599개 팀이 지원해 영남대가 이끄는 2개 연구실을 포함해 103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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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5천3백만 원 국고 지원받아 대입 전형 공정성 강화 등 사업 추진 고교, 시·도교육청 협력 네트워크 구축 통한 고교학점제 안정적 정착 지원 고교 교육과정 기반 프로그램 지원 계획 등 좋은 평가 받아 [2022-6-3] <영남대학교 ‘2021 YU OPEN 캠퍼스’>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교육부 ‘2022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전형에 대한 수험생과 학부모의 신뢰를 회복하고,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을 강조하며, 고교교육 혁신에 따른 대입전형 변화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입전형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전형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대학에 교육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교교육 기여대학으로 선정되면 대입 전형 공정성 강화 활동, 사회적 배려 대상자·지역 균형 관련 전형 운영 관련 비용을 지원받는다.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22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결과에 따르면, 영남대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91개 대학이 선정돼 약 575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영남대는 2023년까지 2년간 재정지원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며, 이후 중간평가를 통해 2024년 사업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영남대는 올해 총 7억5천3백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영남대는 대입공정성 및 책무성, 수험생 부담 완화, 학생선발 기능 강화 및 전문성 제고, 고교교육 연계성, 예산계획 등 평가 영역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입학사정관 인원을 확대해 대입공정성 및 책무성을 강화한 점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영남대는 입학사정관 기본·실무 교육,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시스템 개발·운영 등을 통해 대입전형 운영·역량을 강화하고, 명사특강, 찾아가는 전공체험, 진로진학 컨설팅, 전형공개 교사연수, 메이저 데이(MAJOR DAY) 등 학교교육 내실화 프로그램 운영에 지원금을 적극 활용하다는 방침이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는 올해 개교 75주년을 맞아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창의혁신대학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교육정책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영남대의 비전 추진 전략을 지역 교육계와 공유하고 그 성과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고교생, 학부모, 고교 교사 등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한다”면서 “올해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대학-교육청-지역고교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고교 교과 수업 및 비교과 활동에 영남대가 직접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영남대는 변화하는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양성에 관하여 고등학교와 협력하는 것에 역점을 두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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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린·이영학 대표, 2019년부터 매년 3천만원씩 전달…총 1억2천만원 기탁 기부금 활용해 전국 최초로 캠퍼스 내 독도자연생태온실·독도자생식물원 조성 학생 및 일반인 대상 독도 자연생태 교육 및 체험시설로 활용 [2022-5-31] 서린컴퍼니(주) 라운드랩 정서린, 이영학 대표가 30일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에 또 다시 발전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정서린, 이영학 대표는 지난 2019년 독도 자생식물 및 생태환경 연구 활동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3천만 원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영남대를 찾아 독도연구소 교육·연구 활동 지원을 위해 3천만 원씩 기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발전기금 기탁액은 총 1억2천만 원에 이른다. 정서린, 이영학 대표는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의 교육·연구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영남대와 인연을 이어온 지 벌써 4년째다.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추진하고 있는 교육·연구는 물론, 정기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는 학술대회와 전시회 등 각종 사업은 대한민국 국민에게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한다”면서 “오늘 준공식을 가진 독도자연생태온실과 2020년 조성된 독도자생식물원을 보면 기부자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앞으로도 우리땅 독도를 위한 교육·연구 활동을 비롯해 독도 알리기에 앞장 서 주길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영남대 독도연구소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영남대 캠퍼스에 전국에서 최초로 독도자생식물을 배양하는 시설을 갖추는 등 다른 기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영남대 독도연구소만의 교육·연구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 서린컴퍼니(주) 라운드랩 정서린, 이영학 대표의 꾸준한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독도연구소에서 수행하는 교육·연구 활동은 우리 다음 세대를 위해 더 중요한 활동이다. 독도연구소의 교육·연구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이유다. 기탁자의 소중한 뜻이 대한민국 미래 세대들에게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교육·연구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했다. 이날 발전기금 기탁식에 앞서 오전에는 영남대 독도자연생태온실 준공식을 가졌다. 영남대 독도자연생태온실은 경상북도와 서린컴퍼니(주) 라운드랩의 지원으로 조성됐다. 2020년 영남대 대학본부본관 옆 부지에 조성된 독도자생식물원 역시 정서린, 이영학 대표가 기탁한 발전기금으로 조성됐다.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독도자연생태온실과 독도자생식물원을 일반 시민 및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 자생 식물과 생태 환경에 대해 알릴 수 있는 독도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2005년 5월 전국 최초로 독도전문 연구기관으로 설립됐다. 2007년 12월에 교육부 정책중점연구소로 선정돼 독도에 대한 역사적 진실을 규명하고 일본 영유권 주장의 허구성을 밝히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국제학술대회 개최, 독도 전문학술지 및 독도연구총서 발간, 독도사랑 음반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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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연구소, 박물관 공동 주관, 2023년 4월 28일까지 전시 보물 ‘대동운부군옥 고본’ 비롯해 고지도, 울릉도 발굴 유물, 독도 야생화 등 다양한 분야의 역사적 사료 및 연구 자료 국내 최초 한자리에 모아 전시 [2022-5-27]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개교 75주년을 기념해 기획특별전 ‘독도, 꽃피다’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와 박물관이 공동 기획했다.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독도 관련 자료를 수집·연구하는 국내 대학 최초의 독도전문연구소로 2005년 5월 문을 열었다. 2007년부터 교육부 정책중점연구소로 지정돼 독도 영유권 수호를 위한 독도연구를 이끌고 있다.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선보이고 향후 연구 방향을 구축하기 위해 영남대 박물관과 공동으로 이번 특별전을 기획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독도가 우리의 고유 영토임을 입증해 주는 고지도 19점과 울릉도 도감 오성일의 교지, 울릉도와 경주 등에서 발굴된 독도 관련 유물을 포함한 다양한 역사적 사료와 그동안 독도에서 수집한 식물 표본과 독도 야생화 등 여러 분야의 독도 연구 자료를 국내 최초로 한자리에 모아 공개한다. 특히 이번 특별전에서는 울릉도·독도와 관련한 많은 기사들이 실려 있는 보물 제878호 '대동운부군옥(大東韻府群玉) 고본(稿本)[왼쪽 사진]'도 직접 볼 수 있다. 예천박물관 소장 보물로 이번에 영남대 박물관에서 대여하여 전시한다. 이 책은 조선 중기의 대학자 초간 권문해(草澗 權文海, 1534~1591)가 편찬한 일종의 백과사전이다.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여러 문헌을 통해 방대하게 수집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또한 임진왜란 이후 소실된 책들의 일면을 파악할 수 있어 서지학적으로 매우 귀중한 자료다. 이밖에도 예천박물관에서 보물 지정 신청 중인 '동국통지'도 함께 전시된다. 이 책 역시 울릉도와 독도 영유권을 입증하는 중요한 자료로, 영남지방의 지식인에 의해 쓰인 역사서인 동시에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 울릉도에서 발굴된 통일신라시대의 토기도 이전 특별전에서 만날 수 있다. 6세기 이전부터 해상왕국 우산국(于山國, 울릉도)이 한반도의 역사와 문화권 속으로 들어왔음을 밝혀주는 사료다. 경주에서 발굴된 통일신라시기의 강치뼈(오른쪽 사진)는 울릉도·독도에서 포획되어 신라의 수도 경주로 운반된 것으로 파악돼, 당시 울릉도·독도가 신라의 생활권에 속해 있음을 확인해 주는 유물이다. 이번 특별전을 준비한 영남대 최재목 독도연구소장(철학과 교수)은 “국내의 독도 영유권 관련 고지도 원본과 문서 및 토기 등을 공개하여 독도가 우리의 영토임을 명확하게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영남대 정인성 박물관장(문화인류학과 교수)도 “이번 특별전이 일본의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거짓인지를 알 수 있게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동해의 해돋이 섬, 독도의 제대로 된 모습을 만나고, 우리의 땅 독도와 독도문제를 이해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5월 30일 오후 2시 30분 영남대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개막하는 이번 특별전은 2023년 4월 28일까지 전시된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토,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상세한 내용은 영남대 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yu.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